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국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필수적인 건축용 및 가구용 목재제품에 대하여 목재제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목질바닥재 등은 인테리어용 건축자재나 붙박이장 등 각종 생활 가구의 단골재료이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에 따른 목재제품이다.
그간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업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은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여 목재제품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였다.
이에 제도의 정착단계에 있다고 판단하여 계도·홍보단계를 넘어 단속단계를 통한 국민의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한 건축용 및 가구용 목재제품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성검사의 진행은 실제 건설 현장 등에서 구입·사용되는 목재제품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 시험분석 의뢰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수종, 함수율, 휨강도,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의 항목이다.
아울러 현행 제도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수입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수출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국외 검사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개선한 사례 등 2017년 산림청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사례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폼알데하이드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어, 국민들이 생활하는 실내에 활용되는 목재제품이 규격․품질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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