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이 합리적 이유 없이 정치 논리만 앞세워 자신이 상정하는 조례 안을 무조건 부결시키는 일부 시의원에게 거국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6월 21일 정선희 의원은 제 306회 정례회에서 "제306회 정례회에 본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자치행정상임위에서 의원의 발언권도 존중 받지 못하고 무시한 채 이중예산이라는 이유로 부결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찬성서명을 한 의원조차 반대한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라며 "현재 광역자치단체 16개, 기초자치단체 22개가 제정되었고 추진 중인 타 시군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례를 만들고 심사하는 과정은 무수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매우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라며 "정파도 사익도 용납 될 수 없으며 이 모든 책임은 의원 스스로에게 있으며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제정이후 경기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예산은 2020년 2억9천5백만 원, 2021년 상반기 2억7천만 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의 대상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지원은 서로 다른 것으로 지자체의 근거가 있어야 지원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경제에서 특히 대기업과 싸워야하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라며 "소규모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공동구매, 공동판매, 공동상표 및 마케팅, 공통기술개발, 단체표준, 공동시설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소규모 중소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경제를 만드는데 기여함이 이 조례가 반드시 만들어져야하는 이유"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본의원은 그저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당한 절차와 법적 근거를 통해 받을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모두가 상임위 내 의견조율시 표결로 결정되었고 타당과 자당의 표결에서 그저 정치적인 숫자로 조례가 훼손된 것이라면 정치적 행위로 불이익과 피해는 고스란히 의정부시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 292회 임시회 조례심의에서 정선희 의원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당시 운영위원회서 의원 내부표결로(국힘당 3명, 더민주 2명) 보류되었다.
이후 행자부 지침으로 연구단체 예산편성이 결정되자 반대 의견 없이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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