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겠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책상에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올려놓겠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이 1978년 혈혈단신 프로그램식 학습법 자료를 구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며 다짐했던 말이다.
1970년대 한국의 교육현실은 매우 열악했다. 한 교실에 학생을 70명씩 모아놓고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을 했다.
이런 학습방식은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고 이는 학습부진이라는 결과를 양산했다.
사교육 바람까지 불어 경제력 있는 부모를 둔 아이들은 과외를 하여 배움에도 불평등이 심화됐다. 배움이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그것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당시 청년이었던 박성훈 회장은 이런 한국의 교육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했다.
“공부는 원래 쉽고 즐거운 것입니다. 그런데 부족한 교육환경 때문에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게 안타까웠지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면 누구나 스스로 배울 수 있고, 그 배움은 결국 더 나은 삶으로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믿음이 내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박성훈 회장은 비싼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스로 완전학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개발 작업에 몰입했다.
그 작업은 우리나라의 토종 학습프로그램인 <스스로학습법>을 탄생시켰다. 진단프로그램과 내용프로그램이 일체된 <재능 스스로학습법>은 30여 년간 수백만 명의 대한민국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습관을 키워주었다. <재능 스스로학습법>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해외로 수출되어 글로벌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명가인 재능교육의 명품교육시스템 <재능 스스로학습법>은 국전세계 아이들에게 누구나 좋아서, 쉬워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한국 토종학습시스템이다.
사람이 중심인 기업문화, 직원과 함께하는 포장마차 경영
“퇴근 후 신설동 허름한 포장마차 안에서 서로 술잔을 나누며 비전을 나누고, 학습법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남은 업무를 보기도 하고, 좋은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지요. 우리는 서로 회사가 돌아가는 상황이나 현장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했습니다. 그렇게 함께 회사를 성장시켰으니까 재능교육 경영은 포장마차에서 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일명 <포장마차경영>이라고 부릅니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박성훈 회장은 일이 끝난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직원들이 모여 있는 포장마차에 들러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도 그것을 현장에 연결시켜 보급하고 관리해 줄 직원들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는 박성훈 회장의 말은 평소 그가 직원들을 함께 성장해야 할 파트너로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이러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지금의 재능교육을 만들었다.
고객을 생각하는 섬김 경영
재능교육의 경영이념은 <행동중시>, <고객중시>, <인간중시>다. 박성훈 회장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최우선으로 삼았던 경영의 뿌리다. 평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도 그것을 활용해 줄 고객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고객이 없으면 우리도 없습니다. 항상 고객에게 감사하고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라는 박회장의 말에서 고객 섬김 경영을 엿볼 수 있다.
박성훈 회장은 직접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꾸준한 교재 계발과 재능교육에서 실시하는 각종 이벤트들을 통해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박성훈 회장의 교육 문화 사업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 환원을 통한 고객사랑 실천이다.
친환경 재능교육 콩기름 인쇄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고객섬김 경영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에도 소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교재와 출판물에 콩기름 인쇄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판물에 사용하는 화학 잉크 인쇄는 기름과 색소로 만들어 지는데 이는 화학기름을 사용함으로 인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고객들 모두의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인쇄의 기름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이 바로 콩기름 인쇄다.
콩기름 인쇄의 장점은 자연분해가 되고, 제조 과정에서 일반 잉크에 비해 탄소를 적게 배출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연성분이기 때문에 유해함이 없고 빛의 반사가 적어 눈이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콩기름 인쇄는 일반 인쇄에 비해 20%~30% 비싸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은 드물다. 초기 이런 친환경 콩기름 인쇄는 유력 일간지에서 시행했으나 IMF 당시 환율이 오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중지했다.
재능교육은 지금까지도 전 교재와 도서, 출판물의 100%를 콩기름으로 인쇄하고 있다. 높아진 환율만큼 지불해야 할 비용도 늘어났지만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이기 때문에 콩기름 인쇄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고객을 섬기는 정신이 투철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재능교육 메세나, 어린 학생에게 널리 전파
교육업의 외길만 걸어온 박성훈 회장은 나눔 경영도 실천하고 있는데 나눔 역시 학습프로그램을 학습여건이 마땅치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널리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부터 SBS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희귀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중에서 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재능교육의 학습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이라는 재능교육 모토에 걸맞게 박성훈 회장은 희귀병 아동 학습프로그램 나눔을 2012년현재 계속하고 있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학습 프로그램 나눔 기회를 통해 재능교육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이로부터 "재능메세나"가 시작되었다.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적 환원 측면에서 공익사업과 문화, 예술, 스포츠 등에 대해 후원하는 모든 활동이다. 이후 재능메세나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 자녀의 학습지원, 외국인과 외국인 자녀들의 한글교육, 한국청소년상담원 드림스타트 사업지원 등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배움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기회를 놓치거나 놓칠 위험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국 75개 센터를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이처럼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학습지기업 재능교육 외에 현재 재능e아카데미, 재능TV·JEIenglishTV, 재능인쇄, 재능유통, 재능학원·재능대학, 재능교육연수원, 해외지사 등 명실상부한 교육전문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홍콩 등에 <스스로학습법>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 재능교육은 e-러닝 시대를 맞아 문항별로 개인별·능력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을 개발하여 스마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재능교육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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