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진보연대가 1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앞에서 '67주년 광복절맞이 평화협정체결 촉구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북부진보연대는 "올해의 8월15일은 광복67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일제로부터의 해방이 되고나서 또 다시 우리 민족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분단이 되었고 1953년 7월 27일 300만명의 사상자를 남긴 채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유엔군을 대표한 미국이 정전협정을 맺었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쟁이 일시 정지된 상태, 언제라도 전쟁을 다시 시작해도 문제가 될 것 없는 상태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항상적인 전쟁 위험 상태인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다시는 전쟁 재발 위험이 없는 평화협정을 체결해야만 하는것은 군사기지가 밀집되어있는 경기북부시민들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생존권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광복67주년을 맞아 경기북부 각계각층이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위와 같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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