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음주습벽 전자발찌대상자 등의 알콜중독 및 정신치료 활성화를 위해 ’12. 8. 28. 10:00 의정부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알콜중독 등 신경․정신 전문치료기관인 의정부힐링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의정부보호관찰소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장, 의정부힐링스병원장 및 관계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수혜자를 갱생보호대상자까지 확대하기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와 의정부힐링스병원 간 업무협약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협약식에서 의정부보호관찰소 이형재 소장은“최근 음주로 인한 폭행 및‘묻지 마 식’강력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위치추적전자감독 대상자 중에 음주 상태에서 전자장치를 훼손하는 등의 사건사고를 야기 시켜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바, 이러한 범죄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주습벽에 대한 치료가 절실하다”며 본 협약에 대한 의의를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최진태 의정부힐링스병원장은“그 동안 정신질환 및 알콜중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런 경우 개인의 행위에 대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정신과적 치료에 역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본 협약이 민‧관이 합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정법윤지부장은“출소한 갱생보호대상자 중에도 알콜중독 등 질환자의 적절한 치료체계 구축에 애로가 있었던바, 이번 협약으로 대상자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다양하고 유익한 보호관찰대상자 원호지원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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