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곽종훈)은 12월 10일 오후 2시 의정부컨벤션웨딩 연회장에서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고양지원장을 비롯하여 법관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전체 법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법원장 인사말씀, 전체 법관 워크숍,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곽종훈 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업무 중에도 워크숍을 준비하여 준 사회자,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 발표주제들은 하나 같이 우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도전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면서 자기 자신에게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진 판사의 사회로 진행된 전체 법관 워크숍에서는 김병수 부장판사(사회자), 이승한 부장판사(발표자), 이상엽 판사(지정토론자)가 ‘법적 논증(bias와 heuristic)’이란 주제로, 양사연 부장판사(사회자), 김대현 판사(발표자), 김기현 판사, 김정훈 판사(지정토론자)가 ‘변혁적 사법’이란 주제로, 최성배 부장판사(사회자), 조원철 고양지원장(발표자), 윤태식 부장판사, 이우희 판사(지정토론자)가 ‘심급별로 사실인정이 달라진 사건의 원인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 및 심층있는 토론을 벌였다.
주제 발표 및 토론 후, 법원장은 강평에서 "법원이 종래의 전통적인 생각에서부터 무언가 변화되지 않고서는 사회가 원하는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라는 자각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오늘 워크숍이 사법의 새로운 지평에 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걸음을 나가더라도 함께 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향후 정기적인 전체 법관 워크숍을 통하여 본원과 지원, 시‧군법원에 근무하는 법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소 업무에서 쌓인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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