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흥대학교와 동두천 한북대학교는 22일 오후 4년제 종합대학 승격 기념식 및 교명변경 선포식을 가졌다.
내년 3월 1일부터 신한대학교로 교명을 병경하고 4년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위상을 정립한다.
신흥대학교와 한북대학교는 지난해 10월 12일 통․폐합 선언을 시작으로 각 대학이 위치한 의정부시장 및 동두천 시장에게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의 행정지원으로 통․폐합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한북대학교와 신흥대학교의 통․폐합 승인이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서 최종 통과 되어 올해 3월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대학 승인을 공식 통보 받았다.
이날 행사는 신흥대학교 벧엘관에서 열렸으며 교직원 5백여명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및 신흥대학교 김병옥 총장, 한북대학교 강신경 총장, 법인이사 등이 참석해 '신한대학교'의 출범을 기념했다.
신흥대학교 김병옥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제 승격을 통해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워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을 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2020년에는 대한민국 20대 대학으로 발 돋움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한대학교는 의정부 캠퍼스를 인문사회계열, 글로벌경영계열, 예체능계열을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동두천 캠퍼스는 공학계열과 간호계열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대학교는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면서 4년제 대학에 걸맞는 전공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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