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2동은 지난 6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장성군 북하면을 방문, 상호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도농 자매결연 행사를 각급 자생단체 위원 및 마을주민, 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가능2동에서는 유호석 가능2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생단체회원 70여명이 방문했고, 북하면에서는 김형근 북하면장과 이장협의회장, 백양사 농협장 및 북하면 주민,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자매결연이후 다섯번째로 북하면을 찾은 가능2동방문단은 북하면민들의 환대에 보답하고자 의정부시 홍보자료와 소정의 답례품(부대찌개)을 전달했으며, 북하면의 백양곶감영농조합을 방문하여 곶감을 건조시키는 과정을 살펴보고, 건조중인 곶감을 맛보았다.
당초 일손돕기행사 및 고로쇠 채취체험일정은 비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내장산 국립공원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백양사 관람을 통해 북하면 바로알기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북하면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환담을 나누었다.
유호석 가능2동장은 “북하면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여름 청소년 농촌체험행사에 다시 방문드릴 것을 약속하고, 향후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의 교류가 성공리에 이루어지고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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