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상임대표 윤희숙)은 23일, 6주 동안 진행되어 온 '부대변인 스쿨' 수료식을 갖고 "대변인단 체제를 대폭 강화하여 우리 국민들과의 소통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부터 시작한 '진보당 부대변인 스쿨'이 7월 23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갖고 마무리되었다. 그간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대변인의 역할, 글쓰기, 지역 언론사업, 기자들 만나기, 소통관 브리핑' 등 5회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총 31명의 진보당 청년 당원들이 신청했고 이날 최종 수료증을 받은 사람은 15명이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첫날 교육을 듣고 저도 모든 교육을 빠짐없이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6주 동안 모두들 고생하셨고 축하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전 과정을 총괄한 홍성규 대변인은 "매일같이 언론을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여 제출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주간의 치열한 교육을 거친 참가자들은 이날 팀을 이뤄 발표회를 진행하고 각자 브리핑을 작성하여 시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진보당은 '부대변인 스쿨'의 성과를 이어 곧 대대적인 대변인단 체제 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 3인 대변인 체제에서 청년 중심의 부대변인단을 대폭 확충하고 더 적극적인 대국민소통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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