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서울에서 양주시로 접근하는 관문이자 강북구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인 북한산 우이령의 상시 개방 움직임이 활발하다.
10월 25일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은 "1일 1,190명으로 제한된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했던 북한산 우이령 개방이 이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기영 위원장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동안 북한산 우이령 개방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10월 우이령길협의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했으며, 11월 말 의견수렴 후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추진계획이 마련됐다.
'우이령길 탐방로예약제 효과성 분석 연구 결과'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상시 개방 필요 31.3%, 예약제 유지 77.5%로 나타났으며, 정책대안으로 주중개방, 주말예약제 45%, 1일 정원 확대 40.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안기영 양주시 위원장은 "이제 예약제 시행이 15년 지난 시점에서 일평균 이용객이 200명 내외로 최근 5년간탐방로예약제 정원대비 이용률이 24%, 예약정원 초과일은 최대 2일에 불과한 실정으로 실효성이 없고 불편한 탐방로예약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평일에는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기영 위원장은 "2009년 40여년간 전면 통제되었던 우이령 통행을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2년전부터 탐방로예약제 개선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라며 "지난 6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에 우이령 전면 개방을 건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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