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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시민사법위원회 3차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3-05-21 오후 3:49:00 \| 최종수정 2013-05-21 15:49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곽종훈)은 20일 시민사법위원회 3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사법위원 18명은 민사법정과 형사법정 모니터링을 후 3개조로 나누어 1조는 평이한 언어를 사용한 법정진행 시나리오 검토, 2조는 시민조정제도, 3조는 법문화축제에 관해 각자의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평이한 언어를 사용한 법정진행 시나리오 검토와 관련해 "요즘 재판장이 이전에 비해 당사자의 진술을 잘 들어 주고, 재판진행이 점점 부드러워 지고 있다"며 "법정에서 여전히 법률전문용어가 너무 많이 사용되므로 쉬운 말로 재판진행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시민조정제도에 대해서는 "법원이 조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조정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전문직 조정위원도 많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법문화축제에 대한 의견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재판 경영대회를 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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