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일 의정부시 소재 브랜드 스포츠웨어 '휠라' 매장 3곳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했다.
기존 통학로 개별사업장 위주로 선정하던 것과는 달리 전국적 조직망을 구비한 휠라 코리아(주) 대리점을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킴이집으로 위촉,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 여성에 대한 성폭력 등 긴급사건 발생시 위험에 처한 피해자를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 하는 곳이다.
위촉된 브랜드 스포츠웨어 매장은 전국적 조직망을 구비한 인지도 높은 브랜드임을 착안하여 가능동·녹양동·의정부동에 소재 브랜드 매장 3곳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였다.
특히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실생활에 쉽게 접하는 곳인 브랜드 매장의 장점을 활용하여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함으로써 아동· 장애인 대상 범죄 등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인 기여효과가 예상된다.
의정부경찰서는 위촉에 협조한 해당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아동들의 식별이 용이한 표지물을 외관에 부착했다.
위험에 처한 아동을 목격하거나 보호가 필요시 적극적 보호 및 관할 지구대·파출소 및 112에 신고하여 성폭력·학교폭력 등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는 역할을 자청,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는 매장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해당지점 대표자 역시 “아동, 장애인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킴이집 으로서의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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