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던 현성주 북경기신문 편집국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하지 않고 돌연 출마를 포기했다.
현성주 국장은 28일 오전 ‘어줍은 행보를 멈추려 합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급변하는 정치지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조직과 자금 미비를 자인하면서 이번 시장선거를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경원선과 시베리아철도의 만남을 통해, 한반도 순 기능을 회복시켜 의정부시 경제부흥의 일대변화를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와 함께, 대한민국 신(新)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자는 포부를 갖고 시장에 출마 했다"며 "정치 신인에게는 지난 3개월 동안 창당, 합당, 무공천, 공천, 불공정 경선규칙제정 등 급변하는 정치 환경변화를 감내하기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현 국장은 또 "그렇다고 누구를 탓하거나, 비난 할 생각은 없다. 이를 극복 할 만 한 힘도 조직도 준비하지 못한 저 스스로의 준비부족을 자임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시장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강조했다.
현 국장은 자신이 만든 공약을 시장 후보들이 실현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대륙의 꿈(프랑스 파리 열차 티켓을 의정부역에서)’,‘글로벌 뮤지컬 도시 의정부’,‘임기 내 3개시 통합’,‘평화산업 육성’ 등은 의정부시장 후보들에 의해 정책적 연대로 연결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현 국장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우매한 저를 도와‘대륙의 꿈’을 함께 했던 선배, 후배, 동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각 동별 기디온 300용사, 자원봉사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와 죄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고, 더 공부하여, 의정부 발전에 작은 일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성주 출마포기 성명서>
‘어줍은 행보를 멈추려 합니다.’
‘대륙의 꿈’을 갖고 다가올 6.4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 했으나 급변하는 정치지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조직과 자금 미비를 자인하면서 이번 시장선거를 접고자 합니다.
저는 의정부 태생으로 의정부가 한반도 중심에 있으나 그 순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남북분단으로 2~3중의 규제 속에서 섬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섬 생활을 탈피하고 경제적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경원선과 시베리아철도의 만남을 통해, 한반도 순 기능을 회복시켜 의정부시 경제부흥의 일대변화를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와 함께, 대한민국 신(新)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자는 포부를 갖고 시장에 출마 했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정치 신인에게는 지난 3개월 동안 창당, 합당, 무공천, 공천, 불공정 경선규칙제정 등 급변하는 정치 환경변화를 감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공정해야 할 경선규칙은 기득권을 보호하는 제안이 대부분이고, 공천권을 의정부 시민에게 돌려줄 새 정치의 요체인 공론조사(시민배심원 제도)는 시간 탓으로 소멸되고 있어, 정치 신인에게는 설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를 탓하거나, 비난 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를 극복 할 만 한 힘도 조직도 준비하지 못한 저 스스로의 준비부족을 자임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시장공천 신청을 철회 합니다.
다만 시민과 함께 만든 337공약 중 ‘대륙의 꿈(프랑스 파리 열차 티켓을 의정부역에서)’ ‘글로벌 뮤지컬 도시 의정부’ ‘임기 내 3개시 통합’ ‘평화산업 육성’ 등은 의정부시장 후보들에 의해 정책적 연대로 연결되기를 원합니다. 저도 평범한 당인과 의정부시민의 한사람으로 정책연대의 틀이 의정부시 정책으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되기를 기원하며 관계여로에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우매한 저를 도와 ‘대륙의 꿈’을 함께 했던 선배, 후배, 동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각 동별 기디온 300용사, 자원봉사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와 죄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고, 더 공부하여, 의정부 발전에 작은 일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 4월 28일
현 성 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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