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내 조성 추진되는 역사문화촌이 규모를 축소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당초 토지공사와 21만8천여 ㎡ 부지에 콘도, 유스호스텔, 펜션단지 등 숙박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006년 7월 토공측의 사정으로 사업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사업규모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천군은 1단계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250억원을 들여 홍보전시관과 상가시설, 역사문화공원 등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25일 계획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오는 2011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전곡 선사유적지내 4만7천여 ㎡에 조성될 역사문화촌은 기반시설공사로 홍보전시관, 상가시설, 역사문화공원 등을 조성한다.
역사문화촌 인근에는 지난해 개장한 한탄강 관광지와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가 위치하고 이달 착공하는 도립 선사박물관 등이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역사문화촌이 완공되면 인근 선사유적지 및 시설 등과 연계해 교육, 관광,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