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가 니트 등 섬유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세계 선두에 부상함에 따라 이를 적극 육성할 섬유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5일 섬유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1천억원을 들여 양주시 남방동 일대 1만6천500㎡ 부지에 8만1천㎡ 연면적, 지상 2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기업홍보관, 전시관, 정보관, 기술지원관 등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3년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은 시장주도형, 수요지향형의 단납기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고급 니트 제품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북부 섬유산업이 분업화, 전문화, 집단화로 세계 유일의 단납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세계적 니트 집산지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지원에서는 배제되어 왔다.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을 세계 최고 섬유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마케팅, 산업입지, 인력공급, 연구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세부 추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섬유산업 발전 방안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양주시에 섬유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면 수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수천억원의 섬유산업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