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의정부 ~ 군포 노선 동시착공을 위한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와 군포시 양시간 연대운동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포시 GTX 유치추진협의회(대표 원성희, 군포상공회의소 소장)는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 3개 노선 중 동탄 ~ 킨텍스 구간을 우선 추진 하려는데 대해 의정부 ~ 금정 구간 동시착공을 촉구하며 캠페인을 개최했다.
추진협의회는 이날 군포 금정역앞에서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 조기착공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협의회는 금정 뉴타운, 군포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으로 인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의정부 ~ 금정구간 동시착공 타당성을 강력 요구했다.
협의회측은 의정부시와 도시간 연대하고 서명운동, 관련부서 건의활동 등 GTX 동시착공을 위해 지역연대를 추진키로 했다.
의정부시에선 의정부지역 대표적 시민 커뮤니티 3곳이 공동대응을 선포한 이후 커뮤니티들의 성명서가 잇따르고 있고 가능동 SK뷰 아파트의 서명운동으로 촉발된 아파트 서명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의정부 나눔터는 의정부 ~ 금정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의 동시착공에 대한 건의문을 발표했다.
의정부 나눔터는 건의문에서 “낙후, 군사도시 오명의 의정부시가 대한민국 중심부가 되려 도약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의정부 ~ 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동시착공은 말이 필요없는 필수조건”이라며 “대다수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나눔터는 “의정부 ~ 금정간 철도착공이 지연 된다면 43만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 도민들이 크게 분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시민 커뮤니티 ‘의정부이야기’와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사모)’도 성명서 및 건의문을 내고 의정부 ~ 금정 노선의 동시착공을 강력 촉구했다.
이어 지난 3일 군포시 추진협의회측은 의정부 시민커뮤니티 연대측과 시 등에 동시착공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의정부시 방문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추진중인 GTX 전담기구 설치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7일 설치를 허용해 GTX 사업의 탄력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도는 녹색철도추진본부를 오는 10월 신설하고 GTX 추진기획과와 GTX 연계교통과, 항만 물류과로 구성될 전망이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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