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2천322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2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당초 보다 10% 인 213억원 증가한 예산규모라고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당초 보다 218억원(13%)이 증가한 1천888억원으로, 특별회계가 당초 대비 1%인 5억원이 감소한 434억원으로 책정됐다.
세입예산은 당초 보다 18억원(6.5%) 증가한 296억원으로 세외수입은 41%인 46억원 증가한 160억원으로 편성됐다.
국고보조금은 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 177억원, 축산물 브랜드 육 타운조성 24억원, 기초노령연금 5억원, 희망근로 프로젝트 8억원 등으로 당초 보다 238억원이 증가된 581억원이다.
세출 주요 사업에는 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 정장로 확장사업 등 5개 사업 187억6천만원, 접경지역 지원사업인 동안동민회관 주변 도로개설외 1개 사업 40억원,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축산물 브랜드 육 타운조성에 9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11억5천만원, 문화재 보수 정비에 7억5천만원이 편성됐다.
또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28개 사업에 138억9천만원, 사회복지 예산에 565억원이 편성됐다.
동두천시는 내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시홈페이지 및 설문지를 통해 시민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40%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제196회 동두천시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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