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에서는 12일 주민들에게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정운영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는 『2010 시민과의 대화』가 개최됐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7일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구제역 예방수칙 안내를 시작으로 정종근 포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가산면 기관, 단체장, 이장 등 50여명의 주민들은 『면청사 준공에 따른 문화공간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도시계획도로(가산 삼거리~경북중학교 앞) 구간에 대한 조속한 마무리 및 건전한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가산 시립도서관 건립사업』,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주변 정비사업』건의 등에 대해 서장원 포천시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적극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원활한 물류 수송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도로망 확충에 대한 건의는 국도 43번이 원활하게 뚫려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국도 43번 우회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시민과의 대화 종료 후 주민들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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