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3일 현수민 사무국장과 환경감시단 김상열 단장을 조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포천시 방사능폐기물 조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아스팔트위에 표면측정으로 기준치 이내 이므로 안심하라는 속임수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리고 이대로 덮으려고 하는지 지금이라도 포천시청은 책임성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경기도청과 포천시청은 어찌하여 포천시 전역의 도로에 불법처리된 도로기층재를 사용하여 도로를 완성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지 2012년 10월에 문제가 발생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도로기층재를 그대로 방치하는지 그 당시에 무슨 조치를 하였는지 향후계획은 왜 세우지 않았는지 왜 불법이 자행되었는데 아스팔트위에 표면측정으로 기준치 이내 이므로 안심하라는 속임수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리고 이대로 덮으려고 하는지 지금이라도 포천시청은 책임성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천시 전구역 도로에 도로기층재로 사용한 엄청난 량의 방사능폐기물이 이대로 방치하고 넘어갈수가 있는지 포천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이에앞서 "지난 2012년 10월 15일 오후 KBS 9시뉴스에 충격적인 보도가 나갔다 포천시 도로에 방사능원자로 콩크리트를 포천의 D업체인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경기도 여러 구역에 재활용골재를 도로 공사장에 납품하여 현재까지 방사능폐기물이 고스란히 매립되었다는 사실과 그 당신 아스팔트 위에서 표면측정을 하였고 표층에서 측정기를 지나치게 들고 측정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사능폐기물은 아스팔트 밑에 매립되었는데 아스팔트을 제거하고 매립물을 측정하여 한다는 의혹의 민원과 사후처리가 미흡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사후 관리하여 시민들이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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