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시민공모로 선정된 행복주택 네이밍 '포애뜰'·'포근하임' 중 어떤 명칭이 좋은지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17일 지난해 12월 5일부터 1월 25일까지 실시했던 네이밍(명칭) 공모 결과 당선작 후보인 포애뜰(포천에 사랑이 넘치는 공간)과 포근하임(따뜻하고 아늑한 편안한 내집)에 대해 포천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포천시청 홈페이지 설문조사란과 포천시청 본관1층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조사 피켓에 스티커 부착 방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3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이다.
행복주택은 젊은계층, 산업단지근로자 등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출․퇴근이 용이한 부지를 활용하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포천행복주택의 일반형 18세대는 공급을 완료했다.
산단형 342세대는 2018년 4월 준공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입주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며, 네이밍 공모에 따른 행복주택 홍보의 극대화와 포천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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