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어린이집 보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지도점검 방식을 금년부터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보육시설 점검시 보육시설 운영관리 분야, 보육시설 건강 급식위생관리분야,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분야 등 90개 항목을 점검 한 어린이집 점검시 2시간이상 걸려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게 문제였다.
시에서는 금년부터 지도점검방식을 어린이집에서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여 지도점검 시 이상유무만 확인하므로 소요시간이 단축하게 하고 꼭 지도점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는 어린이집 일반현황, 종사자 및 아동현황, 보육료 수납한도액 준수 및 기타 경비수납여부뿐만 아니라 총 4개 분야에 대한 점검사항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혀 있어서 어린이집 원장의 시설운영에 효율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291개의 어린이집이 있어 전체를 지도점검 할 경우 인력과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전수점검을 할 수 없었으나 자체점검 리스트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지도점검 시간 단축으로 어린이집의 보육의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금년 상반기 어린이집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어린이집에 자체점검 리스트를 작성하여 28일까지 제출받은 후 오는 2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평가인증 통과시설 111개소를 제외한 50%인 90개소에 대해 불시에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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