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교총회관을 방문하여 경기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의 협력 속에 경기교육을 잘 운영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환담을 나누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교육감을 하면서 다양한 직능 단체를 만나려고 노력했다. 31개 시군을 10번 이상 순방하였고, 그 중에 교장협의회와 가진 간담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약 2년 간 70회를 가졌으며 건의사항을 정리하여 잘 된 것과 안 된 것을 자료로 발간하였다. 주요 의제는 돌봄 교실, 체육부, 방과후학교, 청소년 단체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하였다.
이교육감후보는 “대통령과 미팅에서도 학교 현장 이야기를 많이 들을 것을 제안하였다.”며“새로 짓는 학교는 학급 수를 줄이고 학내에 돌봄 센터를 만들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교총 장병문 회장은 “무자격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교총의 입장을 수용해 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 교육감 예비후보는 “대통령 및 교육부 정책과 조율해가면서 점진적으로 5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 공모제 교장에 대한 적임자 및 지원자가 적어 현실적으로 시행 목적이 퇴색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또한 이 후보가 “지난 4년간 탕평 인사를 하려고 노력한 결과 인사 청렴도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을 정도였다”고 말하자, 장 회장은 “경기도교육청의 무난한 인사, 잡음 없는 인사정책에 대해 감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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