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후보, 이흥규 후보>
한국당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가 더민주 이성호 후보의 청렴도를 문제삼았다.
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성호 후보는 청렴공직사회 이끌 자격있나?"며 "옥정지구 공무원비리부터 내부청렴도 최하위 등급까지 책임있다"고 따져 물었다.
우선 2017년 국민권익위 조사 양주시청 내부청렴도 전국 최하위 등급과 관련해 "2017년도 국민권익위가 양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사, 평가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5등급), 조사대상 75개 시단위에서 74위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 공무원들이 내부 공직사회가 “청렴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고 양주시 공직사회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2006년 감사원 감사결과를 제시하면서 "이성호 후보는 2005년 감사원의 양주 옥정지구 공직자 부동산투기 등 비리점검 때 감사원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비리로 적발되었는지, 그 후 징계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시민들께 상세하게 밝히라"고 주장했다.
한편, 2006년 감사원은 '양주 옥정지구 공직자 부동산투기 등 비리점검’결과보고서를 통해 양주시 일부 공무원들이 옥정·광석택지개발예정지구에서 보상투기를 일삼고 엉터리 준공검사를 해줘 2천188억원의 국고를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한바 있다.
당시 감사원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업무를 부당하게 지연시킨 양주시 최고위 공무원 1명을 파면시키고, 다른 1명을 해임시킬 것을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 10여명에 대해 징계 및 고발 조치하라고 양주시에 통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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