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전용시설로써 바람직한 여가활동 및 참여기회를 제공해온 ‘의정부시 청소년회관’이 새단장 공사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에서는 노후 된 청소년회관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업비 5억 7천만원을 투자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되는 주요 시설은 오는 7월 12일 명칭 발표 예정인 ‘소극장’을 비롯해 어울림터, 1층 로비, 회관입구 등이다.
소극장은 천정, 바닥, 객석의자 교체(120석), 방음시설, 음향 및 조명시설 보강, 냉․난방기 설치 등의 공사가 이뤄지고, 1층 중앙 홀에는 북카페 설치, 화장실 시설개선 작업이 실시된다.
또한 사무실은 천정 및 바닥교체, 2층은 천정 및 벽채 인테리어 공사가 이뤄지며, 회관입구 주변정비작업도 실시돼 새로운 모습의 청소년회관 탄생이 기대된다.
아울러 회관 리모델링 공사와 발맞춰 소극장 명칭도 청소년들이 친근감 있게 부를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시민들의 공모로 2011년 4월 15일부터 두 달간 실시하여 총 483건 중 48건을 1차 심사해 최종 4건으로 압축 후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 최종명칭을 선정하여 새 명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회관은 리모델링 공사완료 후 오는 8월 5일 오후 5시부터 새 단장 기념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어울리는 특별초청공연과 동아리들의 끼자랑 발표회 등으로 구성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구 청소년회관 관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제공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다소 이용자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회관은 1994년 1월 7일 부지 1만4806㎡(4,479평), 연면적 4,714.6㎡(1,426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신축돼 18년이 경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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