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대선 대응을 위한 수원지역 범시민사회단체 간담회가 17일 오후 3시에 경기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보, 민주 시민단체는 물론 종교, 교육, 노동을 망라한 단체들이 모여 역사적 변곡점인 2012년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이날 간담회는‘수원시민단체협의회’,‘수원시민정치행동’, '수원진보연대’등 3개 기구가 공동주최 했다.
이에대해 유문종 희망캠프는 "간담회 개최를 환영하면서 민주진보진영이 단결하고 협력해 한나라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이명박 정부의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진보진영 후보자의 단일화를 통해 이번 4.11총선이 한나라당을 심판하려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고 대선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수원에서 민주진보진영 후보자가 가장 고전해 온 수원 팔달구에 출마한 유문종 예비후보자는 "'수원지역 범시민사회단체'가 합의한 사항을 존중하면서 합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나라당의 4선 국회의원과‘맞대결’을 준비하면서 수원지역의 민주진보세력의 승리와 역량강화를 위해 요청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2 총선과 대선은 민주진보세력의 재집권을 넘어서서 한반도 평화와 보편적 복지, 생태와 인권,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 가치가 존중되는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 집권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민주진보세력의 연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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