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2-01 오전 5:06:00 | 최종수정 2012-02-02 오전 12:06:30
경기 의정부시 호원1동이 '2012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 200여명에게 올해의 시정계획과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는 노영일 의정부시의회의장, 빈미선·조남혁·구구회·강은희 시의원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호원1동은 1만2천505세대에 3만2천71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인접한 시의 관문으로 회룡역과 망월사역 두개의 1호선 전철역과 국도3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5개의 자연부락과 22개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주민생활에 알맞은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호원1동은 망월사역 리모델링, 신흥대 인근 도로확장 공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확장공사, 호장교 공사, 호원IC재개통, 군사방어선 철거 등의 시 중요 현안사업이 진행되거나 계획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 지하화 해달라고 하니 택도 없다고 하더라, 공사담당자 불러 민원해결 못해 공사중지를 통보해 지하화 공사를 해냈다"며 "호장교도 틀어서 서울쪽으로 밀어 붙이고 애를 썼다"고 실적을 설명했다.
이어 "군사방어선이라 안된다고 했어도 시민들이 군사방어선 때문에 40년 동안 마음 아프다고 설득했다"며 "수방사령관이 해주는 줄 알았다. 별 4개 합참의장이 해줄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국방부 장관이 사인해야 됐다. 공무원들 잘 대처해서 이순간 부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산 69-39나 63-9 인근에 6m 도로확장 ▲안말 도로 8m확장 ▲신흥대학 정문앞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지정 문제 ▲게이트볼장 개보수 민원문제 ▲호원IC 건설로 인한 299번지 재산권 제한 ▲단독주택 지역 지하대피소 보강문제 ▲의정부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측정 문제 ▲자전거도로 교통사고 해결 ▲36번 버스 이외에 신설노선 추가 등의 문제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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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는 노영일 의정부시의회의장, 빈미선·조남혁·구구회·강은희 시의원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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