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갑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측이 문희상 후보의 호원IC공약 수정 요구에 발끈했다.
4일 김상도 후보측은 "총 공사비 603억원 중 금년 예산 국비 20억원이 확보돼 이런 상태가 지속 된다면 10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의정부 국회의원이 더욱 노력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앞뒤 자르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인용하는 문희상 후보측에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한다. 진정한 정책 선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도 후보가 약속한 2015년 호원IC 조기개통은 지난해 말 계획됐던 공사 기간 900일을 계산한 것이고 이 기간보다 먼저 시민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문희상 후보의 지난 해 12월31일 보도자료에도‘호원IC 공사비는 용지비를 포함, 2015년 완공까지 총 6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 측은 또 "계획 공사기간보다 빨리 완공해서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겠다는 약속이 무슨 문제인가"라며 "문희상 후보에게 다시 한번 정중하게 요청한다. 의정부의 새로운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깨끗한 정책 선거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