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봄철 산나물·산약초의 굴·채취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주의 재산보호 및 멸종위기․희귀특산 식물종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무분별한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6월 하순까지 단속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림안에서 임산물을 굴취·채취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시장·군수 또는 지방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본인 소유의 산림에서 산채·약초·나무열매·버섯 등의 굴취·채취는 임의로 가능하며, 타인 소유의 산림에서는 산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번 단속대상은 산주의 동의 없이 타인의 산림에서 산나물·산약초 굴·채취행위, 희귀·멸종위기 식물, 관상식물의 굴·채취(여러 사람이 차량으로 이동하여 마구잡이식 채취) 등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은 물론, 산촌지역 주민들께서는 이러한 사항을 잘 이해하여 절차를 거쳐 임산물을 채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산에는 불에 타기 쉬운 연료물질이 많아 산불이 나기 쉬우므로 산에 들어가시는 국민들께서는 산불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시고 산불방지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