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발전의 생명선으로 그동안 양주시민들의 열망이었던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B/C-비용/편익분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세종 세누리당 양주 동두천위원장은 24일 경기도청북부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하고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을 위해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이 위원장은 그동안 B/C 점수 산정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양주시가 지난해 10월 기재부에 건의했던 ▲복선에서 단선으로 조정 ▲전철 7호선 도봉산역과 장암역 환승 구조에서 장암역 직접 연결 구조로 변경 ▲차량 운영인력 및 유지관리비를 B/C 점수에 반영할 것 등을 다시 요청했다.
특히 이번 사업 실현 시 양주신도시가 크게 활성화될 수 있고, ′지난 60년간 양주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점을 정책점수로 반영해야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 도지사는 "B/C 점수 산정은 단순히 경제성 분석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책적 요인도 고려돼 반영돼야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이번 예타 B/C점수 결과가 좋게 나오도록 도지사로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 대표로 김종안 7호선연장시민대표, 김병선 양주발전추진위원회 회장, 박길서 당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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