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정부갑 김남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강화 공약을 29일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서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10연간 양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아직도 노인들의 희망에 비해 부족한 실정으로 2014년 노인실태조사(보사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의향 질문에 18.2%가 있다고 응답, 전체 노인으로 환산시 2015년 기준 약 120만여 명이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나 2015년 사업량은 37만개(추경포함)로 수요의 31%만 충족된 상태이다.
실제 노인일자리 정책대상 중 가장 시급히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시스템에 등록된 참여신청 후 대기자)수는 2013년 7만 1천여명, 2014년 9만 3천여명, 2015년 8월 기준 10만 4천여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1만6,002명), 서울(1만2,193명), 대전(1만0,186명), 인천(9천620명)의 순서로 대기자가 많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연간 5만개 확대와 일자리 참여보수와 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2017년까지 43만개로 일자리를 확충한다 하더라도 참여희망실수요 대비 사업량은 여전히 부족해서 추가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일자리 양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2013년 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사업 실태조사에 의하면 사업 참여노인의 평균 급여는 21만원으로 희망 급여 34.7만원에 한참 미치는 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7년 까지 현재 월 20만원에서 30만원∼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목표지만 일자리 수를 늘리기에도 벅찬 실정이다.
김남성 예비후보는 “백세도시 의정부가 백세‘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일정 이상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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