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재숙)는 관내 설악추어탕음식점에서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의정부2동 독거노인 생신잔치는 매월 생신을 맞이하는 독거노인 15명을 초청하여 관내 식당과 연계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렸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집으로 찾아가 모시고 오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올해 처음으로 독거노인 생신상을 차려드린 설악추어탕(대표 이성숙)는 “어르신들이 몸보신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조촐한 점심상이나마 즐겁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가능하면 자주 개최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의정부2동 홍재숙 부녀회장은 “관내 식당의 협조로 지난11년동안 행사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독거노인 생일잔치 행사를 유지하여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들을 위해 우리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 외로움을 달래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생신잔치에 앞서 원하시는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함께 찍었다. 한분한분 메이컵도 하고 밥을 입에 물어 미소를 지어보기도 하며 어르신의 모습을 한컷에 소중히 담았다.
이날 영정사진을 찍어주신 재능기부 사진 작가 협회(김덕기회원님)에서도 함께 동참해주시어 연말이 다가오는 겨울에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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