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3월 2일 오후 10시 47분경 양주시 은현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진화 시도하여 피해를 저감시켰다고 3일 밝혔다.
당시 목격자 A씨는 “자택에서 TV시청 중 전기 스파크 튀는 소리가 나서 집 밖을 나와 확인 해보니 ○○○건물 뒤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집주인 B씨를 깨워 건물밖으로 대피시킨 후 119에 신고하였다”라고 진술했고, 집주인 B씨는 “취침 중 A씨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여 대피 후 확인해 보니 ○○○건물 뒤편 보일러실 부근에서 화염을 목격했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압을 시도했다” 라고 진술했다.
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소방대 도착당시 건물 뒤 심야 보일러실과 차고등에서 화염이 목격되어 약 1시간에 결쳐 진압했고, 화재원인은 심야 보일러 분전함 내부에서 미상의 전기적 단락에 의해 착화 발화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양주소방서는 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에 관한 홍보 및 취약가구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신속한 대피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압 시도가 이번 화재에서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라며 “화재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에 준하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소중한 가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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