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인 JTBC ‘닥터의 승부’가 MC 김용만의 리드에 힘입어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다.
16명의 각 분야 전문의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궁금한 건강 상식과 민간요법 등을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방영분에서는 방송인들로 구성된 스페셜 인턴들이 ‘방귀’라는 다소 민망한 소재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자연스럽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닥터속풀이’ 코너에서 ‘방귀가 평소보다 늘면 병이다’라는 주제를 놓고 8명의 인턴군단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정형돈이 평소 방귀를 많이 뀐다는 MC 김용만의 지적을 시작으로 ‘조니실린’ 조형기는 50세를 기점으로 방귀가 늘어났다며 ‘방귀와 나이는 비례한다’는 가설로 좌중을 웃겼다.
전원주는 ‘방귀 잘 뀌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노래가 있다’고 운을 떼며 동료 중에는 동요 ‘나비야’를 방귀로 연주하는 탤런트가 있다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은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에 불과해 횟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병으로 볼 수 없다”는 소화기 내과 민영일 닥터의 설명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MC 김용만 역시 ‘소리 안 나게 방귀 뀌는 비법(?)’을 공개하며 가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을 능숙하게 리드하는 김용만의 이러한 모습은 ‘스튜디오 버라이어티의 최강자’로 불리는 이유로, 그가 방송문화계에서 폭넓은 인맥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김용만은 이러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벤트 전문기업 ‘스타로그인’의 대표로도 활약하면서 예능계에 영향력을 더하고 있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