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지난 연말 조성된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에서 3월 20일(수) 개원식을 개최하였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등 지방자치단체, 인근 학교 및 지역주민, 어린이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원행사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2012.7.26.) 이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으로 그 의미가 있으며, 관내 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앞으로 유아뿐 만 아니라 청소년과 가족단위 등 일반인에게까지 산림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의 국유림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수도권지역의 북한산과 수락산, 인천의 청량산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여 연간 2천3백여회에 걸쳐 2만4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에 3명의 숲해설가를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은 현재 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하여 유아들에게 숲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산림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향후 주변 학교들로 협약 대상을 확대하여 ‘숲속교실’ 및 ‘주말산림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한광철 팀장은 “이 곳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이 경기도 관내의 유아와 청소년들의 꿈터,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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