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징병검사란 징병검사를 받은 다음 해부터 4년 동안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영하지 않은 사람에 대하여 다시 징병검사를 실시하는 제도다.
제도는 2007년 병역법 개정으로 도입되어 작년부터 실시하여 아직도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제도로 비추어 질 수도 있다.
재징병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징병검사를 받고 장기간 입영을 하지 않을 경우, 사람의 신체건강 상태가 변할 수도 있어 다시 실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재징병검사를 통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병역을 이행하도록 함으로서 병역처분의 정확성과 병역이행의 형평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징병검사 결과 현역에서 보충역 또는 보충역에서 현역으로 변경될 경우 변경된 처분으로 입영하게 된다.
금년에 재징병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은 2008년 징병검사 시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로 전년도까지 입영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다만 금년도에 입영일자가 결정되거나, 모집병 합격자,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 중 편입이 취소된 경우에는 재징병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3년도 경기북부병무지청 재징병검사 일정은 11월 1일부터 11월 15일 기간 중 실시된다. 다만 질병, 거동불편, 학업 등 사유로 검사일정 변경이나 다른 장소에서 검사를 받기 희망하는 경우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국외여행, 학사일정 등의 사유로 우선적으로 재징병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우선 재징병검사 신청서를 작성 제출받아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도록 조치해 준다.
재징병검사는 징병검사 후 장기간 입영을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하여 다시 신체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이다.
그러므로 징병검사와 동일한 검사 과정을 거치므로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병무청 지정병원에서 3개월 이내 발급한 병사용진단서, 의무기록사본, MRI 등 자료를 발급받아 검사 당일 제출하면 된다.
다만 병무청 지정병원이 아니더라도 폐절제술 등 수술 받은 경력이 있거나 1월 이상 입원치료와 6월 이상 통원치료 경력이 있는 사람은 비지정병(의)원의에서 발행한 병사용진단서 등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운영지원과 유성진>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