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가 경기 의정부 금오동 산31-1번지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에 '유아숲지도사'를 채용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1일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7월 26일 시행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공유 유아숲체험원으로는 처음 조성된 곳으로 올해 3월 개원, 현재 19개 유치원․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하고 숲해설가 3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교육전문가로 산림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인 '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총 210시간의 교육을 받고 평가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유아숲지도사｣를 채용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을 유아대상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범 개소로 운영한다.
지난 4~5월에 3차에 걸쳐 ｢유아숲체험원 운영요원｣을 모집한 바 있다.
그러나 지원자가 없어 시범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유아숲지도사｣가 배출되면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이라는 거대한 자연 교과서로 산림교육전문가로부터 자연생태와 환경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