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소영만)은 16일(화)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적성과 특기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상설 공간인 ‘경기북부병무지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병무청장, 배현국 제5군단 부군단장, 정진경 신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 사업은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병역의무자에게 ‘입영 전 – 복무 중 – 전역 후’ 병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 입영 전에는 병무청·교육부·고용노동부가 군 복무 분야 맞춤 설계와 국비 지원 기술훈련 등을 제공하고 ▲ 군 복무 중에는 국방부·각 군이 개인 경력개발을 돕고 ▲ 전역 후에는 고용노동부·국가보훈부·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경기북부병무지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군 특기를 매칭해주는 전문상담관이 4명 상주하고 있어 진로·적성을 군 특기와 연계해주는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전시체험관에는 군 모의 체험장비 및 군 생활관·보급품 전시, 군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이번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청년들에게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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