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57) 전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국장은 3일 지지자들과 함께 양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양주시민과 함께 양주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시민을 위해 봉사는 대민행정서비스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양주시는 아직 너무나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다"며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일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적 한계를 통감하고 시의 여러 난제를 눈앞에 두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국장은 "7호선을 연장하겠다. 택지를 개발하겠다.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며 "말로하는 정치는 쉽지만 현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그것을 실천하는 노력과 책임의 무게는 아무나 질 수있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획기적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선진농업의 발전, 장애우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 보육환경과 교육수준 향상, 문화발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 전국장은 오늘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그는 양주시청에서 34년간 근무했으며 산업환경국장과 교육문화복지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1975년 2월 의정부공고를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대진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