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명달), 법사랑위원 의정부(회장 김한주)ㆍ고양(회장 배병복)지역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고만수)가 주관하는 “2014 제8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18일 오전 11시 30분 의정부 소재 예다움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보호복지대상자 부부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건전하게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2007년부터 개최해 온 합동결혼식 행사로 올해 5쌍을 포함한 총 40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보호복지대상자 부부 5쌍이 (주)필룩스 노시청 회장의 주례로 의정부지방검찰청 이명재 검사장, 고양지청 김기동 지청장 및 검찰간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충호 이사장 및 법무유관기관장, 법사랑위원, 보호위원, 가족, 친지 등 250여명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제8회 플라타너스 주례를 맡은 (주)필룩스 노시청 회장은 주례사에서 “화해와 용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플라타너스처럼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비춰주는 등불 같은 부부의 연을 맺길 바라고 여러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축복의 말을 전하였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양모씨(남 53세)는 “수형생활 동안 옥바라지하며 고생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대한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결혼식을 위해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욱 더 열심히 생활 할 것을 약속드리며, 서로 존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결혼예식장 및 부대 비용일체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운영위원회 김명달 위원장(예다움웨딩홀 대표)이 지원해주었고 또한 사회각층에서 축의물품을 보내와 신랑신부의 밝은 미래를 기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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