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오늘날 우리가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된 바탕에는 국토방위를 위해 순직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이 있었다.
이들이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지켰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후손인 우리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는 유사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무게는 다른 의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군복무에 대한 부담과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또한, 요즘처럼 핵가족 시대에 자신들의 분신과도 같은 자식을 군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들은 가랑잎 떨어지는 소리에도 예민해진다.
이에 병역의 신체등급을 결정하는 징병검사야말로 병역이행을 위한 첫관문으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짊어진 젊은 청춘들이 군복무 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고객 중심의 객관적이고 정밀한 징병검사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징병검사는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심리검사, 임상 병리검사, 방사선 검사 등 각종 검사 결과와 의무자가 제출한 각종 의무기록을 참조하여 징병 신체검사 규칙을 적용, 징병전담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거쳐 최종 신체등위 판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심리검사, 임상 병리검사, 방사선 검사 등 각종 검사 결과 질병 이상자에 대해 처분 보류 후, 서류보완 및 재검을 거쳐 최종 병역처분을 하는 등 절차적으로 완벽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특히 심리검사는 최근 일어난 군부대 사건사고와 관련, 그 중요성이 더하고 있다.
따라서 1차 심리검사 결과 이상자에 대해 2차 심리검사를 개별적으로 실시하여 군복무 부적격자의 입영을 사전에 배제하는 등 정확성을 제고하고 있다.
자체 홈페이지에 “징병검사 힐링캠프”를 운영하여 질병별 구비서류 목록, 징병신체검사 규칙, 병무청 지정병원 목록을 게재하여 사전에 안내를 통해 수검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있다.
또한, 징병검사 대상자가 제출한 병사용진단서 등 지참서류를 징병검사 시작 전 취합하여 징병전담의사가 사전에 세밀히 검토하여 정확한 징병검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검자에게 질병상태문진표를 작성토록 하여 본인이 앓고 있거나 앓았던 질환에 대해 과목별 전문의인 징병전담의사와 1:1 개별상담을 통해 병역처분에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자체 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특정 질환에 대해 보다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외부 의료기관에 위탁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특히 정신과 질환자에 대한 위탁검사를 확대 실시하여 안정적인 군소요 충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밀하고 공정한 징병검사와 더불어 병역면탈 사전예방을 위해 2심제를 도입, 신체등위 5~6급 판정대상자에 대해 중앙신체검사소에 정밀 신체검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또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두어 병역면탈 사위행위자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함으로써 병역면탈 색출 및 사전예방 활동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징병검사는 병무행정의 초석으로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 지를 판정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어떤 제도이든 국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제도는 성공할 수 없다. 불합리한 제도를 점검․개선하고 정밀하고 공정한 징병검사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역문화 창조를 위해 경기북부병무지청 직원 모두는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로매진(一路邁進)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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