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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 여초등생 상대로 길에서 자위행위 일삼은 '바바리맨' 검거

잡고보니 포천에서 섬유회사 운영하는 평범한 시민

기사입력 2011-09-25 오후 2:46:00 \| 최종수정 2011-09-25 14:46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아침 시간대 등교하는 여자 초등학생을 상대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등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음란한 행위를 저지른 일명 '바바리맨'을 검거헸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바바리맨'은 포천에서 섬유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초 오전 8시 30분경 양주시 고암동 소재 엄상마을 놀이터 앞 노상에 나타나 혼자 등교중인 여자 초등학생을 발견하고 자신의 차에서 내려 뒤따라가 막으면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해 자위행위를 했다.

'바바리맨'은 올해 3월 부터 9월경까지 양주시 일원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4회에 걸쳐 공연음란죄를 저질렀으며 초등학교 주변에서 바바리맨이 등장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와 CCTV 분석으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주거지에 잠복해 검거했다.

황민호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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