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동두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이세종 예비후보에게 낙천한 김성원 예비후보가 공천결과에 승복했다.
13일 김성원 예비후보는 '경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라는 성명을 통해 "저는 새누리당 경선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낮은 곳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데 매진하며 국가와 지역발전에 있어 결코 뒷걸음질 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시는 양주 동두천 시민 여러분과 지지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 올린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금 이 순간, 제게 힘내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 바쁜 길을 잠시 멈추고 관심을 보여주시던 많은 시민 여러분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슴으로 따뜻하게 민의를 포용하며, 공학적인 사고로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그것이 제가 받은 큰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예비후보 공천에 대한 입장>
'경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존경하는 양주 동두천 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원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제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큰 성원에 어떤 말로 감사와 보답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무척 망설여집니다.
지금 이 순간, 제게 힘내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 바쁜 길을 잠시 멈추고 관심을 보여주시던 많은 시민 여러분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제게는 참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처음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결심하면서 양주?동두천 시민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께 정치라는 현장에서, 정치라는 방식을 통해서도 ‘감동’이라는 가치를 느낄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노라 다짐했습니다.
국민들께 실망과 분노만을 안긴 추한 정치를 ‘아름다운 정치’로 돌려놓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뛰어온 지난 한달 간, 저는 우리 시민들로부터 아름다운 정치란 이런 것이라고 도리어 배우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치장하는 낡은 정치는 이젠 우리 국민들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낮아지고자 노력했습니다.
양주 동두천 시민 여러분,
저는 새누리당 경선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 낮은 곳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데 매진하며 국가와 지역발전에 있어 결코 뒷걸음질 치지 않겠습니다.
가슴으로 따뜻하게 민의를 포용하며, 공학적인 사고로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받은 큰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시는 양주?동두천 시민 여러분과 지지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이천십이년 삼월 십삼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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