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D-12> 의정부갑 진보신당 목영대 "엘리트 보다 서민과 함께 한 후보를 선택하자" 유세

의정부갑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가 공식선거 첫 유세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목영대 후보는 29일 오후 행복로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난 4년은 참으로 어렵고 고통스러웠다. 멀쩡한 주택을 전면 철거하겠다는 공공의 잘못된 도시개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지냈다"며 "이명박 정부하에서 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지고, 민생은 파탄이 났다. 사회복지는 후퇴하였고, 주민은 통제의 대상으로 전락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1야당이라는 민주통합당 마저 재벌경제를 위해 복무하였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3가지의 의미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며 "첫째, 새누리당과 이명박정부의 민생파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름을 바꾸었다고 새로운 것이 아니다. 4년간 국정을 책임졌던 정치세력에 대하여 엄중한 심판이 있어야 겠다"고 호소했다.

목 후보는 "둘째로 민주통합당과 문희상 의원에 대한 심판이다. 새누리당의 책임을 묻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하는데 문희상의원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재래상권과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후퇴시키는 한미FTA 적극 찬성론자인 문희상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체결한 한미FTA가 노무현 정부에서 체결한 한미FTA의 이익균형을 깨트렸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FTA의 독소조항 10가지중 9가지는 이미 참여정부에서 만들어 졌다. 할인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입점을 제한이 한미FTA 때문에 무력화 되는것인데 재래시장 살리겠다면서 한미FTA를 찬성하는 것은 이유배반"이라고 분석했다.

목 후보는 "우리사회의 극심한 문제가 일자리와 불안정고용이다. 문희상의원은 비정규 악법을 찬성하고 통과시켰던 후보이다. 우리사회의 양극화의문제를 해결하는데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법에 찬성하면서 미래의 희망을 얘기할 수는 없다. 따라서 문희상후보는 자격미달"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셋째, 이제 정치는 엘리트정치를 극복해야 한다. 지난 4년간 서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그들만의 정치로 국민들은 소외되어 왔다"며 "이제 서민들의현장의 목소리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후보가 여의도로 가야 한다. 그런면에서 감히 목영대가 적임자라고 말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목 후보는 "목영대는 주민정치를 25년간 실천해왔다. 주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생활속에서 직접 부딛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정치엘리트를 뽑아서 국회로 보내지 말고 서민과 함께 한 후보를 선택하자"고 강조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 D-12> 의정부갑 진보신당 목영대 "엘리트 보다 서민과 함께 한 후보를 선택하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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